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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물리치료사법’ 제정을 위한 노력 천명

창립50주년기념 종합학술대회 천여명 참여로 성료


물리치료사들도 물리치료사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전범수)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창립50주년기념 제56차 종합학술대회’를 지난 1일 대전광역시 동구소재 우송예술회관 및 우송대학교 다수 강당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전국에서 모인 물리치료사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전범수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기사법’에 묶여있는 물리치료사의 현실을 개선하고 발전으로 이끌 대안으로 ‘물리치료사법 제정’을 지난달 13일 일산KINTEX에서 개최된 ‘협회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이어 재차 공개 천명했다.

참석한 1,000여 회원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전범수 회장은 “앞으로 국민보건향상과 물리치료 기술력 제고를 위해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연구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의료기사법’을 대체할 ‘물리치료사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물리치료사는 4년제 48개, 3년제 39개의 대학에서 물리치료사를 배출하고 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www.kpta.co.kr)는 세계물리치료사연맹(W·C·P·T)에 속한 단체로, 현재 5만5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의거해 1967년 설립되었고 물리치료사의 인적관리, 교육, 근로조건 개선 및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활동, 물리치료학의 발전, 국제적 물리치료 지식교환, 정부에 대한 건의와 단체조약, 학회 운영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에서 주최하고 대한물리치료사협회, 16개 시·도회, 과학회, 물리치료학과 교수협의회에서 공동주관하며 우송대학교(물리치료학과)가 후원했다.

이날 박범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축사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을 현재 자신의 사례로 들며 물리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9월1일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 ‘협회창립 50주년기념식’때 같은 당 이종걸 원내대표의 축사를 인용하며, 물리치료 발전을 위해 본인 또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참가 회원들의 접수를 시작으로 9시부터 50분간 식전행사로 김정훈 ‘타이틀리스트’ 한국지사장의 특별초청강연이 있었다. 이후 10시부터 30분간 하종만공보이사의 사회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창립50주년기념 제56차 전국물리치료사종합학술대회’ 개회식, 10시 30분부터는 1시간동안 중풍(뇌졸중) 물리치료(재활치료)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용인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황병용교수의 특별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전국의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의 공연, 종별 학회 특강과 논문발표, 공청회, ‘물리치료 임상실습교육 발전방안’ 에 관한 심포지움과 대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선엽 교수의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오후 6시의 시상식, 폐회식을 끝으로 전국에서 함께한 1,000여명의 축제인 전국물리치료사종합학술대회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