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마크 팀니)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 송재성 차관을 초청, 다국적 제약기업의 국내 대표들과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선진화 방안 등 현안에 의견을 교환 했다.
송재성 차관은 이날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회원사인 국내 법인 대표 25여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의료보장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송 차관의 특강에 이어 국내 R&D 투자와 혁신에 대한 한국 정부와 KRPIA 회원사간의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하면서 의약품 관리 지원체제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촉구했다.
특히 송 차관은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회사가 우리나라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을 치하 하고 향후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KRPIA의 마크 팀니 회장은 “KRPIA는 R&D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연구 중심(Research-based) 제약기업들의 협회인 만큼 한국의 R&D 발전 및 제약산업 선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국 정부가 R&D의 가치를 인정하고 KRPIA 회원사인 연구 중심 제약사들을 파트너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