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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의약품 방송광고 급증…건강관심 높아져

제약협 '2005년 3분기누계 광고 사전심의 실적' 집계

금년 들어 웰빙 붐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약품 광고가 큰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앞으로 방송위원회의 방송광고 금지품목으로 지정되어 있던 간장질환용제, 해독제, 이담제 등 12개 약효군의 광고규제가 내년부터 풀릴 것으로 보여 의약품 광고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제약협회가 25일 집계한 ‘2005년 3분기 누계 의약품광고 사전심의 실적’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동안 의약품 광고심의 건수는 총 424건으로 지난해의 347건에 비해 22.2%(77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광고심의에서는 TV 등 방송매체 광고의 증가가 두드러 졌으며, 총 141건으로 전년동기의 91건에 비해 54.9%(50건) 늘어나 활성화 되었으나 인쇄매체의 경우   283건으로 지난해 256건 보다 10.5%(27건)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광고심의 내용을 보면 주5일제 실시 등으로 온가족의 건강을 강조하면서 화목한 가족에 대한 컨셉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간장질환용제·자양강장변질제 등에 대한 광고가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와 함께 웰빙 바람에 편승한 금연, 피부, 모발, 무좀, 코세척제 등 기능성 품목에 대한 광고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금년 3분기까지 광고심의 424건 가운데 19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기각률이 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동기의 10.9%(347건 중 38건 부적합) 보다 크게 낮아졌다.
 
 
2005년 3/4분기 의약품광고 사전심의 실적 (1月~9月)
*총심의
*(방송/인쇄) 총 424作심의, 19作기각, 기각율 4.5%

 
*매체별
*(인쇄) 283作심의, 13作기각, 기각율 4.6%

 
* (방송) 141作심의, 13作기각, 기각율 4.3%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