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대한의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23일(월) 오후 7시부터 의협 3층 회의실에서 ‘의료일원화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정부의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발표로 이원화된 의료체계로 인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의료일원화에 대한 근본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며, 이에 앞서 내부적으로 토론회 개최를 통해 의료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의료일원화에 대해서는 의료계 내에서도 분분한다. 하지만 의협의 의료일원화 토론회 개최는 의료 현안 협의체에 협의 과제로 제안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협을 비롯한 의학회, 보건복지부, 한의협, 한의학회가 참여하는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가 구성되어 있다. 의협은 의료일원화 등 큰 범주의 틀에서 의·한의계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