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4명 가운데 1명은 척추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결과 지난해 척추질환 진료인원은 1258만 명으로 전체 국민의 25% 수준이었다.
2007년 기준 척추질환자 수 895만 명과 비교해 365만 명, 41% 늘었고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730만 명으로 남성 520만 명보다 많았다.
척추 질환자 가운데 57%는 50대 이상 중·노년층이었다.
외래 진료를 받는 환자 가운데는 등 통증이 644만 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입원 환자는 추간판 장애가 27만 5000 명으로 가장 많았다.
척추 수술 건수는 지난해 기준 15만 5000 건으로 2012년 이후 2년 째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