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사인 산도스와 '이미페넴' 제조기술 및 독점판매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공시에서 밝혔다.
중외제약은 이에 따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항생제이자 퍼스트 제네릭인 '이미페넴'의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양해각서는 노바티스계열 산도스와 '이미페넴'의 제조기술 및 주요 중간체 수출을 비롯하여 유럽과 미국의 독점마케팅 판매권에 대한 내용이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공시된 내용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앞으로 '이미페넴'이 전세계 시장으로 진출할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과 브라질에 이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외제약은 산도스로 부터 최대 3천만불 정도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