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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유휴간호사 480명 교육완료, 65명 취업 성공

김옥수 회장, 취업률 내년 가파르게 오를 것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간 시범운영에 들어갔던 간호취업지원센터가 당초 목표인 1200명 교육을 무난히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내년부터는 올해 결과를 토대로 교육 프로그램을 최대한 보완해 간호사의 취업률을 높이고 이직률 감소에 나서는 취업 연계 프로젝트를 시행할 방침을 밝힘에 따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구. 포괄간호서비스) 사업 선결과제인 적정 간호인력 확보라는 설립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28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4개월간의 간호취업지원센터 운영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중소병원협회는 지난 9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선결과제인 적정 간호인력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간호취업지원센터를 위탁 받아 운영해 왔다.

김옥수 회장은 “간호취업지원센터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유휴간호사 480명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218명 △간호관리자 194명 △포괄간호서비스 운영/운영예정 병원 간호사 및 취업예정자 359명 등 모두 1251명을 교육 시켰다”라며 “이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기 및 실습강사 244명에 대한 교육도 별도로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직, 신규, 유휴간호사 중 취업을 희망하는 480명의 간호사는 수도권(서울, 인천)이 전체 신청자의 51%를 차지했으며, 신규나 이직 간호사는 매우 적고 경력단절 10년 이하가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특히 김 회장은 총 80시간, 이론·실기 40시간(오프라인 8, 온라인 16, 실기 16) 및 실습 40시간으로 구성해 운영한 유휴간호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혀 향후 진행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나설 간호사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김 회장은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 가운데 경력이 단절됐던 유휴간호사와 신규간호사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중간 설문평가를 통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론 및 실기 교육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각각 94.7, 92.6점으로 조사됐다”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조기 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이수에 중점을 둔만큼 내년부터는 취업 연계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교육 수료자 중 6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센터는 내년 초부터 중점적으로 취업 연계를 도모해 나갈 예정임에 따라 취업자 수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단기간 사업으로 유휴간호사 모집 및 교육에 집중해 유휴간호사들의 취업의지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 운영이 상대적으로 미흡했음에도 불구하고 65명이 취업하는데 성공했다”며 “ 2016년도 사업초기에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2015년도 교육을 받은 유휴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 상담 프로그램인 ‘취업 연계프로젝트’를 병행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교육 받은 간호사들이 중소병원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 및 지지를 통한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면서 “올해 운영 결과를 토대로 교육 프로그램을 충분히 보완해 간호사의 취업률 증가와 이직률 감소를 위한 방안인 취업 연계 프로젝트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