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제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공단의 모든 역량을 다해 집중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상철 이사장은 2015년 성과로 “무엇보다 4대 중증질환의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 부담이 높은 245개 항목에 대한 의료보장 확대와 더불어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의 단계적 급여화, 포괄간호서비스 확대를 통한 간병비 절감 등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크게 완화시킨 것”을 꼽았다.
이어 “대국민서비스 면에서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공단 최초로 1등급(매우 우수기관)을 달성해 공단의 청렴수준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수상, 고객감동 브랜드대상 수상 등 국민감동 서비스를 위해 한 층 더 성장한 한해”라고 평가했다.
성 이사장은 새해의 운영목표를 ‘새로운 10년을 향한 미래 전략의 실행기반 확립’으로 정했다.
중점 추진과제로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보험료 부과체계 합리적 개편, ICT를 활용한 건강보험증 개선 추진, 상생협의체 활성화로 안정적 재정관리, 대국민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혁신 등을 언급했다.
성 이사장은 “보장성 강화는 제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서 공단의 모든 역량을 다해 집중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재정 측면에서는 부과체계 개편과 국고지원 법제화 노력, 건강보험증 개선 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담배소송과 비만관리 등 건강위해요인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한편, 원주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전국민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성 이사장은 “공단은 새해 고사성어로 ‘빛은 늘 그 자리에 있지만 항상 새롭게 변한다’는 뜻의 ‘광휘일신(光輝日新)’을 선정했다”며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