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총회에 의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 사진)가 최근 임원진을 구성하고 지난 7일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직선제 산의회는 이와 함께 11일 대한의사협회에 대표성을 인정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공문 내용에 대해 김동석 회장은 “회원이 선출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격을 인정해주기를 바라고, 산부인과를 대표해야하는 경우나 관련 회의, 위원파견, 공문발송 등 회무를 본회와 협의해주기 바란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문에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015년 10월 11일 위임장과 직접 참여하여 회원총회를 개최하였고, 회원총회의 결의에 따라 중앙선관위의 직선제 모바일과 우편투표를 통해 2015년 12월 29일 회장당선자로 김동석 후보가 선출 되었고, 새로운 집행진을 구성하여 회무를 시작 하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전임 박노준 집행부는 이미 2015년 4월 19일 임기가 이미 끝났으며, 자체 규정에 정해져 있는 회장선거 사유 발생 60일 이내 재선거의 규정을 위반하였을 뿐 아니라, 6개월 간격으로 3번의 불법적 대의원총회를 시도하다가 가처분을 당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문에서는 또한 구 집행부에서 제기한 회원총회 개최금지 가처분이 회원총회 2일전 기각되고, 직선제 선거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명칭 사용 금지 가처분이 기각되어 법원에서도 새 집행부를 인정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직선제 산의회의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동석, 명예회장: 한형장 / 수석부회장: 이영규 / 부회장: 곽미영, 김종국, 최영렬, 전호용.
▲총무이사: 신봉식, 원영석, 정책이사: 윤왕준, 재무이사: 형희선, 법제이사: 박복환변호사, 의무이사: 김재유, 보험이사: 김금석, 심규민, 오준환. 학술이사: 정환욱, 백은찬, 공보이사: 윤호주, 사업이사: 김기돈, 정보통신이사: 박혜성,
▲감사: 고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