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과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원장 강훈)은 1월 13일(수) 오전 11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국내 유망의료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NECA는 2009년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연구기관으로 설립되어 보건의료근거연구 및 의료기술평가를 통한 과학적 근거 제시로 한정된 의료자원의 합리적 활용과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해왔다.
(재)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 기초·원천 R&D 사업의 연구성과물이 사장되지 않도록 기술이전 및 사업화, 창업 등을 지원해왔다.
양 기관은 최근 국내 R&D 지원 확대로 보건의료분야 연구가 활성화됨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중인 의료기술에 대한 정보공유 및 범부처 유관기관 간 연계관리가 미흡해 의료현장의 실용화 실적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R&D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이거나 도입예정인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선제적‧맞춤형 임상정보를 제공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것에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보건의료분야 기초‧원천과학기술정보 및 전문지식, 자원 등 상호교류 ▲신개발유망의료기술탐색 시스템 기반 구축 및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연구협력 ▲보건의료분야 기초‧원천과학기술 연구성과물에 대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NECA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연구개발 중인 의료기술의 동향 파악을 통하여 잠재적 신의료기술평가 대상기술에 대한 사전정보 분석이 가능해져 의료기술 상용화의 필수관문인 신의료기술평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NECA 임태환 원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미래 보건의료기술을 예측하고, 수요자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여 국내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 및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