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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동성제약, 전문약 중심제약 ‘환골탈태’

창립 48주년, 병원영업부 별도 조직· 디테일 강화

동성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양구)이 25일 창업 48주년을 맞아, 글로벌마케팅 전개하여 전문약 중심 제약회사로 변화할 것을 다짐했다.
 
동성제약은 글로벌시대를 맞아 전문약 시장을 적극 공략 함으로써 일반약 중심의 제약회사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세계속의 처방약 전문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경영전략은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처방약 시장의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병의원 시장을 집중공략, 조속한 시일내 연간 1천억원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동성제약은 전문의약품을 집중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2년전 부터 준비해온 심바스타틴 등 생동성 2~3개 품목과 제네릭 품목 및 신약 2~3개 품목을 라이센싱할 계획이다.
 
동성제약은 전문약 시장 육성을 본격화 하기 위해 병원영업부를 별도로 조직하여 전문의약품 디테일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병원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사원을 대폭 증원하고 사업부를 별도의 팀으로 조직했다.
 
그동안 총판개념의 영업을 시도했던 지방에도 병원영업팀을 구성, 병의원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와함께 일반약 시장은 집중 육성품목인 ‘클리어’ 시리즈의 마케팅을 강화하여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시장리딩 품목으로 육성하고 세븐에이트를 중심으로 한 염모제와 정로환, 클리어 시리즈로 3품목의 마켓쉐어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동성제약은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여 세계속의 동성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벤틀리제약으로 도입한 세계 최초의 비강분무형 인슐린을 한국에서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임상3상을 내년 중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허가를 진행하여 2007년 부터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 주사 보다 더욱 간편하고 통증이 없이 비강분무형 제제로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동성제약은 우수한 의약품개발로 수출에도 적극 나서 미국, 대만, 홍콩, 남미 등 주요 수출 거래선과 공동협력 투자로 자사제품의 이미지구축과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세계적 헤어케어 다국적 기업인 레브론사와 벤치마킹을 진행중이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염모제 등 9가지 제품을 중국위생부로 부터 수출허가를 취득, 시장확대에 나설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정로환이 2년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을 얻음으로써 수출뿐 아니라 다른 품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회사 이미지가 크게 개선 됨으로써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