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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기본마진 8% 요구…”수용 안하면 제재?”

도협, 회장단회의 대웅 신도매정책 대책 논의

도매협회의 임총 소집이 무산된 가운데 3개월 회전에 기본적으로 도매마진 8%를 요구하는 도매업계와 대웅제약의 파워게임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도협은 대웅제약이 기본 8% 마진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임총보다 강한 제재를 강구하기로 했으나 ‘불매’등의 수단외에는 마땅한 방법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
 
현재 도협은 중소 도매업소의 여론을 피할수 없어 어쩔수 없이 대웅제약과 대립하고 있으나 대형 도매업소들의 호응을 사실상 기대할수 없다는 점에서 강력한 제재가 불발로 그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의약품도매협회는 30일 아침 회장단회의를 열어 임시총회 소집이 전체 49명의 중앙회 이사 중 23명만이 임총 소집 요구서를 보내온 것으로 확인 함으로써 대형 도매업소들이 사실상 대웅제약과의 마진 전쟁에 발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도협은 현재 대웅제약측에 3개월 회전을 기준으로 기본 8% 마진 제공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제재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측은 11월로 신도매정책의 테스트마케팅을 종료하고 본격적인 적용에 나설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