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 전주 고궁 담에서 전라북도의사회 신년 하례식이 지역사회 유관기관장들과 전라북도 김주형 회장을 비롯한 시도의사회 회장단 및 의사회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구 전라북도의사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개최됐다.
이날 신년 하례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과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를 비롯하여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 및 이상직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건강보험공단의 김백수 광주지역 본부장을 비롯한 김왕수 북부 지사장 및 최병도 남부 지사장도 참석하였고, 신종연 전라북도 치과의사회장 및 길강섭 전라북도 약사회장 등이 참석하여 의료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성찰 및 발전을 기원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서 보여준 전라북도의사회 의사 회원을 비롯한 의료인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추 회장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사용 저지를 비롯한 보건의료규제기요틴 저지 의지를 밝혔다. 추회장은 현안인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에 의협이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일차의료기관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의료계의 난제 해결을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무실역행의 사자성어를 올 해의 화두로 성과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힘쓰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성주 의원은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서비스발전기본법 비롯한 관련 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저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그 동안 의료인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의료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무한한 신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