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와이어스, 우울증극복 수기 공모전 시상

SEBoD Korea, 우울증 널리 홍보위해 개최

제1회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11월 29일 한국와이어스 본사에서 열렸다.
 
SEBoD Korea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울증을 널리 알리고자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여편의 수기가 응모, 이 가운데 최우수작 1편, 우수작 1편, 가작 3편의 당선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SEBoD Korea의 Regional Steering Committee 멤버인 고려의대 정신과 이민수 교수, Chapter Head인 용인정신병원 황태연 과장, 간사인 용인정신병원 서용진 전문의를 비롯하여 한국와이어스 강백희 사장  등 SEBoD Korea의 관계자 들이 참석, 직접 시상했다.
 
이민수 교수는 인사말에서 “우울증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사회, 경제적인 벽을 허물고, 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한 SEBoD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본 행사가 아직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우울증 환자들에게 병의 극복을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 나갈것임을 시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 모씨는 “그동안 본인이 겪은 우울증의 얘기를 솔직하게 썼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 이 수기를 통해 현재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울증은 치료를 통해 반드시 나을 수 있는 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후 가진 수상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우수작을 시상한 한국와이어스 강백희 사장은 “SEBoD Korea의 활동은 순수한 사회 환원차원으로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우울증을 알리고 환자들이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상자들은 상장, 상금과 함께 이민수 교수의 자필 서명이 되어있는 ‘마음의 감기 치료법 우울증 119 (이민수 저)’ 책자를 선물 받았다. 당선작은 SEBoD Korea 홈페이지(www.sebod.or.kr)에 올려질 예정이다.
 
SEBoD은 Social Economic Burden of  Depression의 약자로, 우울증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인식과 치료를 높이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관으로서, 한국에서는 16명의 정신과 의사, 예방의학자, 의학전문기자가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홈페이지(www.sebod.or.kr)에 방문하면 보다 많은 SEBoD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우울증 관련 국제기관 SEBoD 소속인 SEBoD Korea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조선일보, WHO협력기관, 한국와이어스가 후원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