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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적정성 평가 효과분석 위한 공동연구 착수

연구과제 5편 선정 및 임상 전문가와 공동연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적정성 평가 효과분석’을 위해 임상 연구자들과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심평원은 평가효과 분석, 평가기준 타당성 입증 등 평가에 대한 제언과 방향성을 도출하기위해 임상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연구를 추진하게 됐으며, 연구를 통해 그간 축적된 평가정보 및 심평원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외부데이터를 융합·활용해 평가정보의 활용가치를 넓히고 임상의학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평가항목 관련 임상 전문가를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의 효과분석 및 평가의 효용성에 관한 연구 과제를 공모했으며, 연구계획의 구체성, 연구방법의 타당성 및 연구자의 전문성 등 ‘평가 연구 논문화 자문 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천식·당뇨병·대장암·혈액투석 평가분야 5편이 선정됐다.

연구는 올해 8월말까지 임상 전문가인 연구자와 심사평가원 상근평가(심사)위원 및 평가담당 실무자가 팀을 이루어 공동으로 진행하며, 심평원이 평가자료 및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해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하면, 연구자가 원격접속시스템을 이용해 자료 분석 및 결과 산출 등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공동연구의 결과는 2016년 10월 심포지엄을 개최해 발표하고, 국내·외 학술지(SCI급)에 연구 논문을 게재할 계획이다.

심평원 윤순희 평가2실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적정성 평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산출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평가정보의 효용가치를 극대화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임상연구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