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이사 장현택)은 조류독감(AI) 치료제인 ‘타미플루’ 원료인 ‘인산 오셀타미비르’를 합성하는데 성공, 자체적으로 구조확인과 품질 분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측은 자체적으로 합성 제조된 원료의약품(API) 시료와 주요 중간체 시료를 포함하여 제조방법(제조공정도 포함), 분석Data 및 시험성적서등 관련 data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9일 원료합성에 성공함에 따라 로슈사의 “Pandemic program"에 참여 의향서를 제출, 로슈사로 부터 접수되었음을 통보 받았다고 회사측은 언급했다.
신풍제약은 창업 이래 원료의약품의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대형합성공장에서 다양한 합성시설 장치를 통해 수십종의 원료의약품을 자체적으로 합성생산 수출하고 있다.
신풍제약 중앙연구소에서 Oseltamivir phosphate (인산오셀타미비르)의 합성에 성공한 제조방법은 원개발사 로슈사의 출발물질로 알려진 퀴닉산(Quinic acid) 또는 시키믹산(Shikimic acid)중 시키믹산(Shikimic acid)을 사용하는 합성방법을 이용하여 제조공정을 11단계로 줄였으며, 각 공정에 대한 최적의 조건을 확립하여 높은 수율과 고순도로 Oseltamivir phosphate (인산오셀타미비르) 를 합성제조 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풍은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시장 경쟁력의 확보를 위해 제조방법의 단축과 합성공정의 개선연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아울러 출발물질로 사용되는 퀴닉산 (Quinic acid)또는 시키믹산 (Shikimic acid)이 당뇨병치료제인 Acarbose 또는 Voglibose 제조에 사용되는 물질과 유사한 구조로 이들을 근거로 새로운 제조방법 개발을 연구 중에 있어 기술 확립이 되는 데로 새로운 합성제조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 검토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