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초음파 키트인 US-guider가 KIMES에 전시된다.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COEX에서 열리는 KIMES 알피니언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현직의사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특허청장상 수상을 계기로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이하 알피니언, 대표 고석빈)과 연구개발을 진행하여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환자의 병변 부위를 초음파 프로브를 이용해서 탐지하고 시술자는 화면을 보면서 시술을 해야 했기 때문에 오랜 훈련과 고도화된 공간 지각력을 요구하였다. 또한, 환자가 움직이는 경우 영상이 바뀌어 정확한 시술에 시간이 걸렸으며 정밀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초음파는 이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산부인과, 외과 계에서 주로 사용하던 초음파 천자와 시술이 정형외과와 통증의학과를 중심으로 통증차단과 국소마취의 분야로 확대되었다.
작년부터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험급여가 인정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유도초음파 시술에 대한 보험급여를 준비 중에 있다. 보험급여가 인정되면 US-guider의 사용이 더욱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US-guider는 A(automatic)-type, M(manual)-type, S(semi-manual)-type, L(laser)-type으로 만들어 지며 시장 확대를 위하여 M-type이 먼저 상용화 진행 중이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료기기 허가와 신의료기술 평가 통합운영 시범사업을 신청예정이며, 빠른 시장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원천기술에 대한 국내특허 및 국제특허 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다.
US-guider 발명자인 손정형외과 손문호원장은 “의료기기를 많이 사용하고 불편함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이 개원의사이다. 현장의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과 알피니언 의 노력이 새로운 의료기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하여 US-guider를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술로 키우고 싶으며 창조경제의 롤모델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알피니언의 고석빈 대표이사는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제품 개발에서 디자인설계까지 현직 의사의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결과라서 더욱 뜻 깊다"며 알피니언이 제작하는 US-guider가 디자인과 기술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