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은 조류인플루엔자(Al)치료제인 ‘타미플루’ 주성분 합성에 성공한 동우신테크㈜와 ‘타미플루’ 상품화에 합의했다.
동우신테크㈜는 타미플루 주성분인 ‘인산오셀타미비르’ 신제품 제조를 마치고 5일 식약청에 허가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국제약품㈜는 지난 1일 “동우신테크㈜와 타미플루의 상품화에 필요한 연구, 개발, 등록 및 생산 등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양 사의 합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10년 11월 30일까지 5년간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제약품㈜는 상품화에 필요한 안전성시험, 안정성시험, 제제연구 및 제품허가 등을 맡고 동우신테크㈜는 타미플루 상품화에 필요한 원료합성, 규격설정, 원료생산허가 등을 담당해 국제 약품㈜에 원료의약품을 독점 공급한다.
국제약품㈜측은 “그 동안의 항생제시장에서의 시장우위를 바탕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