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약품과 테고사이언스는 동종유래 피부 세포치료제인 ‘칼로덤’을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관련 조인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세포치료제 공급 규모는 내년 1월부터 3년간 초당약품측의 판매목표액 기준으로 179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고사이언스측은 "이번 계약은 기술집약적 바이오 벤처가 개발한 첨단 세포치료제를 탄탄한 영업력을 갖춘 기존 제약업체가 판매하는 첫 협력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05 보건산업기술대전'에서 칼로덤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칼로덤은 화상, 피부궤양 등 환자에게 사용하는 피부줄기세포로 부터 배양한 56cm2 크기의 표피이며, 인체 피부세포와 마찬가지로 피부재생을 촉진하는 각종 단백질이 다량 함유하고 있어 상처를 빠르고 흉터 없이 낫게 해주는 세포치료제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