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대한변호사협회와 공동으로 ‘현대인의 분노,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3월17일(목)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노 폭발로 인한 사건과 사고 등 사회적 안전 문제를 진단한다.
분노의 사회 심리적 측면, 충동분노범죄의 유형과 특성, 정신의학적 측면에서 본 분노 문제 등에 관한 주제발제와 분노의 폭발의 예방과 분노의 건강한 표출 및 감정조절과 소통의 문제에 관해 전문가 토론을 벌여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이유진 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사회로 ▲오창호 부경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분노의 사회심리학 : 생명의 운명과 죽음의 운명” ▲권일용 경찰청 과학수사센터 경감의 “충동분노범죄의 유형과 특성 : 실무자적 관점”, ▲안용민 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정신의학에서 바라본 분노문제”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를 마친 후에는 의협 사회건강분과위원인 심재철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현대인의 분노,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 ▲서울대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 ▲고려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 ▲김철중 조선일보 논설위원 ▲인제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 ▲오은경 대한변협 사무차장의 지정토론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