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제1기「장기요양 고위자 과정」을 개설하여 오는 24일부터 6월 24일까지 12주간 공단 서울요양원(강남구 세곡동 소재)과 스마트워크센터(영등포 당산동 소재) 등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장기요양 사업에 대한 미래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장기요양 정책과 서비스 현장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장기요양 고위자 과정」을 올해 처음 도입하였다.
이번에 개설·운영하는 「장기요양 고위자 과정」은 선진형 장기요양 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급속한 고령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장기요양분야에 대한 미래 지향적인 시각을 배양하기 위해 사례발표와 토론형식의 참여형 열린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총 18강좌로 장기요양 정책ㆍ제도 12강좌, 장기요양 시설운영 3강좌, 인문학 3강좌, 장기요양제도 선험국 견학이 편성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장기요양 서비스 질(質) 제고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패널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공단 및 복지부 등 정책 입안 및 실행 부서 고위 관계자, 장기요양 분야 저명인사, 학계 권위자 등이며, 교육생은 대부분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중심으로 구성되어 장기요양정책 및 서비스 현장간의 활발한 논의의 장(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 장기요양 관계자는 “장기요양보험은 지난 2008년부터 ‘사회적 효’를 실천하기 위해 시행되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제도로 성장해 왔지만, 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와 불법·부당청구 방지 등 해결해야 할 점들도 있다”면서 “이번 고위자 과정을 통해 수강생 뿐 아니라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들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 및 수용성이 높아져 장기요양보험 제도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