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이 움직이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단장 심욱섭)은 지난 27일 교대역 인근 식당에서 제4차 기획단 회의를 가졌다.
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의료계와 국회의원선거 출마자들의 소통을 위한 후보자들 지지방문, 의료 정책 현안 책자 전달, 후보자들에게 의료계 공약 아이디어 제공, 회원들의 후보자 후원금 독려 등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중간 평가하는 시간이었다.
의료계 공약 중에서 심욱섭 단장의 바우처 아이디어는 후보자에게 바로 전달되어 효도 공약 ‘취약계층 어르신 의료비 지원’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있었다.
10만 원 이하의 정치후원금은 세액공제 됨을 1만8천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 정치후원을 독려했다. 수원시의사회의 경우 지역 후보자들 지지를 연계, 초대해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평소 의료계가 의료에 대한 정치계의 이해를 간절히 필요로 했듯,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각 후보자들이 의료계의 정치적 이해와 필요를 갈구하는 지금, 기획단은 의료계의 정치적 영향력을 극대화 시키고 정치계에 우호적인 관심을 확대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심욱섭 단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재 총선기획단의 정치적 활동이 의료계만의 이익만을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총선기획단의 노력은 후보자들과의 합리적 소통과 정치계의 합리적 이해를 구하고자 하는 시발점이 되고자 함이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사무국의 부재로 후보자들과 소통이 미진한 지역의사회는 현병기 회장이 도의사회 사무처의 행정력을 지원해 지역의사회 회장의 접촉 참여율을 높인다.
지역별 총선기획단 확대 이사회 내지 지역 간담회 등의 개최를 통해 유력 후보자들을 초대하여 어려운 의료계에 대한 후보자들의 합리적인 이해를 구한다. 그리고 합리적, 미래지향적인 후보자들은 총선이후에도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후원할 계획이다.
선거운동기간 초반까지 당선 가능 후보자를 둘로 압축하여 두 후보자들에 대한 성향, 공약과 의료계 이해도를 분석하여 그 정보를 도의사회 홈페이지, 문자발송, 간담회, 반상회 등을 통해 지역 회원들에게 직접 제공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총선 이후 총선기획단은 정책기획단으로 전환하여, 단기적 목표로 의료인 시효법 적용과 의료인 폭행 방지법의 입법에 집중할 계획이다.
심욱섭 단장은 “이번 총선기획단 활동을 시발로 하여 경기도 의사회원들의 정치 참여 중요성은 더욱더 자각될 것이다.”며 “정치인들은 의료현실을 좀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의료전문가인 의사들의 함양된 정책 능력을 대외적으로 확인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