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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메인강좌 Core Review·주제강좌 통증치료 ‘진행’

가정의학과의사회, 1차진료과로서 가을엔 노인의학 다룰 예정

메인강좌로 일차의료 Core Review, 그리고 주제강좌로는 증례 중심의 실전 통증치료를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3일 백범기념관에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가 춘계 학술대회 및 제35회 연수강좌를 개최한 유태욱 회장(사진)을 만났다.

 

유태욱 회장은 가정의학과 의사가 1차 진료를 핵심적으로 잘 하기 위해서, 기본진료를 잘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1차 진료 코어리뷰를 이번 학술대회 메인 강좌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코어리뷰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2세션에서는 비만과 만성기침 위장장애, 3세션에서는 항우울 항불안 인지치료, 4세션에서는 갱년기. 성인예방접종을 각각 다뤘다.

 

유태욱 회장은 정신과 진료도 많이 본다. 우울증 환자를 많이 본다. 현대 생활에서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 받아 생긴다. 정신건강의학과 가는 것이 과거보다는 개선되었지만 가정의학과가 환자들이 많이 접근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역이다. 항우울 항불안 인지치료 등 이런 부분을 3번째 세션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유태욱 회장은 노인의학은 중요한 분야이다. 가정의학이 세대간 통합진료를 한다. 앞으로 노인의학에 관한 커리큘럼 전문의 시험에서도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학회에서도 말한다.”고 밝혔다.

 

코어리뷰와 별도로 통증에 관한 강의도 진행됐다.

 

유태욱 회장은 마취통증의학화가 통증치료 많이 한다. 그런데 가정의학과가 지역사회에서 중심 역할을 해야 하므로 통증도 할 수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가을 학술대회 때는 코어리뷰를 노인의학 쪽에 맞출 예정이다.

 

유태욱 회장은 가을에는 노인의학 쪽에 코어리뷰를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2050년이 되면 노인인구가 굉장히 늘 것이다. 초고령사회로 간다. 노인인구 점유율이 노인인구 뒤이어 2위가 된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노인주치의에서 가정의학과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유태욱 회장은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주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한다. 전 연령 힘들더라도 노인의학에 관한 주치의는 합의를 통해서 의견을 모아야 하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태욱 회장은 노인인구가 늘고, 의료비 점유율도 크다. 효율적 진료를 하기 위해서는 노인주치의 제도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이뤄져야 한다. 가정의학과가 복합적인 증상과 문제를 가지고 있는 노인을 잘 케어해주는 동네주치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