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단장 심욱섭)은 지난 3일 일요일 교대역 인근 식당에서 제5차 기획단 회의를 가졌다. 총선기획단은 6일 이전에 경기도 국회의원 후보자들에 대한 1차 자료들의 파악을 완료하기로 했다. 그 후 파악 자료들을 갖고 지역별 반상회 개최하고, 선거운동기간 중에 시군 지역의사회와 회원들이 지켜야 할 행동지침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후보자들에 대한 자료 파악을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3일간 도의사회 사무처 직원들을 총 동원한다. 211명 후보들 중 지역구별로 여론조사 결과 상,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자들 둘(경합지역은 예외로 셋) 을 선정키로 했다. 6일 이후로 이에 대한 자료들을 도의사회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회원들 개개인이 지역 후보자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거기간동안 게시된 홈페이지 자료는 전담 직원의 관리 하에 매일 업데이트하며 자료를 보완·수정해 나갈 예정이다.
기획단은 6일을 시작으로 지역별 반상회가 개최되도록 권장 할 예정이다. 반상회의 목적은 시군 지역의사회가 중심이 되어 의료계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시키기 위해 회원들 스스로가 지역의사회에서 해야 할 바를 제시함에 있다. 이를 위해 기획단은 반상회 자료로서 지역의사회에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의협자료와 이에 대한 축약본, 후보자들에 대해 파악한 자료들, 그리고 지역의사회가 지역 회원들과 같이 해야 할 행동지침들에 대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주 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 회의는 없고, 지역의사회를 중심으로 후보자들의 거리 지원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심욱섭 단장은 “이 과정에서 민감했던 의료 사안들에 관여한 소수 후보자들의 과거를 회원들이 알아가는 면도 있겠지만, 중요한 건 합리성을 갖춘 다수 후보자들과 다수의 지역회원들 간의 직접적 교류의 시작이란 긍정적 면이다. 의료계와 정치계의 소통 확대와 상호이해는 회원들에게 밝은 미래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