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은 지난 5일 오후 4시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R&D 진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려대의료원 산하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재지정을 기념하고, 그 동안의 연구중심병원 운영 경과와 추후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안산병원의 차세대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을 검토하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의 주요 인사들과 김효명 의무부총장과 산하 병원장, 연구관련 주요보직자와 연구전담의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염재호 총장은 “연구중심병원 재지정과 바이오코리아 참석을 통해 고려대학교와 고려대의료원이 의료산업화의 중심에 확고히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대학의 연구역량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하고 국가의 싱크탱크 역할에 기여하는 실질적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우리 의료원은 지난 3년간 기존에 보유한 휴먼파워을 십분 활용하고, 연구 인프라에 내실을 기해 향후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연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의료원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