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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동국대병원 납품도매 선정 ‘물밑 경쟁’

서울ㆍ지방 도매업소, 납품 고지 확보위해

동국대학교병원 납품 도매업소가 아직도 확정 되지 않아 납품 시기와 선정업소를 둘러싸고 물밑경쟁이 한창이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 동국대학교병원은 한방병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27일 공식 개원한 이후 아직도 납품 도매업소를 공식적으로 선정하지 않고 있다.
 
현재는 서울 부림약품이 병원 소요의약품을 임시로 공급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월간 3억원 정도로 알려졌으나 납품 도매업소 선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1천병상 가운데 절반정도만 가동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매업계는 동국대병원의 개원 전후로 9월~10월경 납품 도매업소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이지메디컴이 지난 6월 동국대학교병원과 구매대행 계약을 맺고 납품 도매선정을 위한 기본 자료를 마련 했기 때문에 늦어졌다는 지적이다.
 
 
현재 동국대병원 납품 도매업소 선정이 지연 됨에 따라 도매업소들의 물밑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 지방 업소들도 약품 공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동국대학교병원측은 “현재 납품 도매업소와 관련, 결정된 내용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동국대병원 약품 납품을 둘러싸고 도매업소가 결정되어도 구매대행 수수료율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