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도 222개 수련병원 의사급여는 평균 1억3,00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메디포뉴스가 의사 간호사 약사 등의 연간 급여를 알아보기 위해 대한병원협회 산하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지난해 말 펴낸 ‘2014 병원경영통계’를 살펴 본 결과이다.
분석대상의 특성별 분포를 보면 전국 수련병원 등 222곳 중 종합병원은 195곳이었고, 병원은 15곳 특수병원은 12곳이었다. 종합병원을 규모별로 보면 상급종병은 1천 병상 이상 상급종병 14곳, 5백 병상 이상에서 1천 병상 미만 상급종병 29곳, 5백 병상 이상 종병 52곳, 3백 병상 이상 500병상 미만 종병 52곳, 1백 병상 이상 3백 병상 미만 종병 51곳이었다.
의사 급여를 병원규모별로 보면 종합병원이1억2,944만원, 병원이 1억3,570만원, 특수병원이 1억1,666만원이었다. 종합병원보다 병원이 평균적으로 높았다. 종합병원을 규모별로 보면 종병 중 3백 병상 이상 5백 병상 미만 규모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연간급여가 2억7,9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종병 중 5백 병상 이상 1천 병상 미만 규모의 상급종병에 근무하는 의사의 연간급여는 7,238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문의급여를 병원규모별로 보면 종합병원이 1억2,763만원, 병원이 1억6,329만원, 특수병원이 1억6,330만원이었다. 역시 종합병원보다는 병원의 급여가 높았다. 종합병원을 규모별로 보면 3백 병상 이상 5백 병상 미만 종병에 근무하는 전문의의 급여가 1억6,49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종병 중 1천 병상 이상에 근무하는 전문의의 급여가 9,535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간호사는 종병이 3,864만원, 병원이 3,292만원, 특수병원이 3,918만원이었다. 종병 중에서는 1천 병상 이상 상급종병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급여가 4,72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3백 병상 이상 5백 병상 미만 종병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급여가 3,36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약사는 종병이 4,993만원, 병원이 3,847만원, 특수병원이 5,920만원이었다. 종병 중 가장 높은 곳은 3백 병상 이상 5백 병상 미만 종병에 근무하는 약사의 급여가 5,38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5백 병상 이상 종병에서 근무하는 약사의 급여가 4,654만원으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