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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상근부회장 자리? 임무가 주어지면 하는 것!

김록권, “자기 색깔이 있어선 안 돼 철저하게 회장을 따라 가야”

자기 색깔이 있어서는 안 된다. 철저하게 회장을 따라 가야한다. 군에서의 참모장 역할이다.”

 

20일 대한의사협회 기자실에 들른 신임 김록권 상근부회장(사진)의 일성이다.

 

김록권 상근부회장은 내부적으로도 관리해야하고, 대외업무인 대국회 대정부에 대해서도 잘 하겠는가의 문제가 있다.”젊은 후배 의사들보다 더 발이 넓지 않겠나? 내부관리는 당연히 해야 하고, 그 외 업무 또한 챙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록권 상근부회장은 20일 임명장을 받았다. 오는 424일 대의원총회에서 인준 받을 예정이다.

 

추무진 회장이 영입하기 전 어떤 역할을 제안했는가에 대해서는 딱히 정해서 이야기가 오간 건 아니라는 의미로 말했다.

 

김록권 상근부회장은 상근부회장이 해야 할 임무를 딱 정한 게 아니다. 이 정도 직책에 오려면 이 정도는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특별히 역할을 정한 게 아니다. 상근부회장을 맡아 달라는 제안이 있었다. 상근부회장은 포부가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군 시절 국방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제3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록권 상근부회장은 필요하다는 것은 다 인정한다. 다만 군에서 필요로 하기 때문에 주장하는 거고, 의사가 부족하니까 그렇다. 의료계는 의사가 늘어나니까 반대하는 거다.”라고 전제했다.

 

김록권 상근부회장은 어떤 의견이건 찬성 반대를 계속해서는 곤란하다. 그래서 제3의 방안을 찾는 것이다. 군도 의료계도 방안을 찾는 것이다. 2006년에 제한했다. 그런데 10년 동안에 여러분 기자 들 중에서 그 질문을 한 기자가 있나. 그게 답답했다.”고 밝혔다.

 

김록권 상근부회장은 지금은 국방의학전문대학원이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큰 의미가 없다. 오히려 이정현 의원의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이 문제이다.”라고 지적했다.

 

원격의료에 대해서는 짚신장사 우산장사 아들을 둔 부모의 심정이라고 밝혔다.

 

김록권 상근부회장은 내가 무슨 말을 하던 타격을 받는다. 군에서 원격진료를 했다. 전방 GP 등이다. 어떤 목적으로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개업한적 없고 모르는 건 당연하지만 그걸로 준비 안됐다고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록권 상근부회장은 나는 원래 행정을 하던 사람이다. 행정 전문가다. 부회장이라는 자리는 뭘 하겠다고 결심하는 자리는 아니다. 한 조직의 부자가 붙은 사람은 원래 회장의 방향에 따라서 관리해 나가고 회장의 역할에 보조를 하면서 맞춰 가는 자리다.”라고 말했다.

 

전임자에 대한 평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김록권 상근부회장은 후임자가 전임자에 대해 이야기 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본다.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임명장을 오늘 받았으니깐 나한테 주어진 일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