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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NMC, IT기술 통한 개도국 의료질 향상 심포지엄 개최

11일, m헬스·e헬스 성공 사례 소개 및 발전 방향 모색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11일(수) 오후 2시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국제보건의료연구센터가 주관하는 ‘IT 기술을 통한 개도국의 의료 질 향상과 접근성 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달 30일 개소한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주관하는 3번째 행사로, IT 기술을 통한 개도국의 의료 질 향상과 접근성 개선으로 국내외 혁신 사례들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또한 차후 정책적인 뒷받침과 앞으로 보편적 건강 보장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m-Health(이하 모바일 헬스)/e-Health(이하 이헬스) 성공적인 사례들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구성됐다.


첫 시간은 ‘개발도상국에서의 모바일 헬스의 Lesson learn, 그리고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고, 다음으로는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모바일 헬스‘의 발표를 통해 WHO 서태평양 지역의 전략 및 사례 소개,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신동욱 조교수는 ’ICT를 활용한 베트남 스마트 보건소 시범사업 사례‘ 발표로, 한국국제협력단 송진성 보건전문관은 개발도상국의 보건․교육․식량 등 산적해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ICT를 활용한 국제보건분야의 혁신기술 도입과 그 사례’ 등을 발표한다.


이어서 ㈜힐세리온 류정원 대표가 ‘모바일 초음파를 이용한 개도국 보건의료사업’을 주제로 최근 세계의 의료시장에서 의료의 양극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직면하고 선진국과 개도국의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국제보건의료연구센터 윤상철 센터장은 실명 예방 활동에 있어 모바일 헬스와 결합된 혁신 기술의 적용 사례 등을 발표한다.


안명옥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바일 기기로 대표되는 IT 기술이 보건의료분야에 접목 되면서 기존에 보건의료의 손길이 닿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의료 서비스가 전달되기 시작했고 이러한 보건의료분야를 모바일 헬스, m-Health라 부르고 현재 활발히 사용되고 발전해 하나의 혁신 사례를 벗어나 국제보건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번 심포지엄이 국제보건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올해 연구소 산하 각 11개 센터의 의료계 및 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다음 일정은 오는 20일로 심포지엄 주제는 ‘감염병 재난시대의 윤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