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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1차협상, 진료비·진찰빈도 점유율 감소 호소

김주형 단장, 저수가 메우기 위한 노력 한계왔다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은 17일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1차 수가협상에서 의원급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협상 후 김주형 단장은 사전에 준비한 통계자료에 근거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어필했다공단도 대부분의 내용에 공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밴딩폭이 나오지 않아 쟁점화된 사안은 없다“2차 협상에서 공단이 제시하는 자료를 본 후 향후 협상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단이 공단에 제시한 자료에 대해서는 회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의원급의 진료비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자료를 제공했고, 공단도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2013년 대비 2014년 진찰빈도가 약 2% 감소했다그간 저수가를 메우기 위해 노동강도를 지속적으로 높였음에도 이제 한계에 도달해 오히려 줄기 시작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수가를 메우기 위한 노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점을 보여주는 자료를 공단에 제시하는 등 의원급의 어려움을 집중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과 공단의 2차 협상은 오는 20일 오후 5, 3차 협상은 27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