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5일 내년에도 제약회사들의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제약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의약품 시장 수요 확대 등에 따른 제약사들의 지속적 외형확대 *빠른 수익성 개선 속도 *주요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모멘텀 부각 등을 제약업종에 대한 긍정적 전망 근거로 제시했다.
이혜린 애널리스트는 "인구의 고령화와 웰빙에 대한 높은 관심,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으로 의약품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며, 높아진 밸류에이션 부담과 약가규제 리스크 부활 가능성 등 최근 우려되는 화두는 제약업종의 중장기적 상승 랠리 전망을 크게 훼손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종내 유망 종목으로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등을 선정했다.
교보증권은 바이오업종에 대해서도 개발 성공시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배아줄기세포 연구 등 선진국과 비교해 기술 우위에 있는 분야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