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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건보공단, 국가기술표준원과 개인건강기록시스템 업무협약 체결

19일 MOU, 국제표준 적용으로 해외 진출 기반 마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과 ‘건강보험 개인건강기록시스템’(PHR, My Health Bank)의 국제표준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 대표 국제표준화기관으로, 국가표준(KS) 관리 등 국내․외 표준정책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표준활용 확산을 통한 스마트헬스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건보공단은 ’건강iN(http://hi.nhis.or.kr)’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개인건강기록 서비스’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해 왔다.


개인건강기록 시스템(My Health Bank)은 지난 5년의 건강검진결과와 1년간의 진료 및 투약내역을 조회할 수 있으며 ‘건강위험평가’(HRA, Health Risk Appraisal), ’뇌졸증 위험예측’ 등 개인의 건강상태 평가 및 미래의 건강위험을 예측․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건보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건강기록 시스템’에 대해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공적보험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4월 특허권을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인건강기록 시스템이 국제표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다양한 컨설팅과 가이드지원 등을 받을 예정이다.


건보공단 빅데이터운영실 관계자는 “이를 통해 국제 표준을 적용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해외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가입자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개인의 건강기록을 활용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아, 국제표준을 적용한 건강보험 개인건강기록 솔루션을 수출할 비즈니스 기회를 가진 기업은 건보공단과 함께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이번 국가기술표준원과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여 관련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국익 증진 및 보건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간기업의 건강보험 개인건강기록 솔루션 해외 수출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빅데이터운영실(033-736-241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