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에 소재한 부외품 주력 도매업소인 ‘거산약품’이 최종적으로 부도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계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6동에 소재한 거산약품이 부도를 내고 14일자로 당좌거래가 중지 됐다.
15일 현재 거산약품은 전화를 받지 않고 있으며, 부도 원인과 규모도 거의 알려진 것이 없는 상태이다.
거산약품은 지난 1994년 6월 도매업소 허가를 받아 영업을 시작했으며, 약전용 알코올과 관장약 등 일부 약전품목을 취급하며 의약외품 판매에 주력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거래해온 제약사들은 거의 없어 제약업계 피해가 미미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거산약품의 부도는 금년들어 도매업계에 19번째로 집계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