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은 31일 오후 1시 당산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4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후 의협 김주형 협상단장은 “어려운 점을 이야기 했지만 상당히 큰 갭이 아직 남아있다”며 “수치는 많이 좁히지 못했다. 저녁부터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금요일 보다는 (인상률 격차를) 조금은 좁혔다”며 “다만 욕심냈던 만큼 올라가지를 못했다. 그 점이 아쉽지만 나머지 협상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5차 협상은 오후 8시 이후에나 재개될 전망이다.
김 단장은 “공단 협상단이 모든 4차회의 후 재정소위에 보고를 해야 한다”며 “그 결과를 듣고 5차 협상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5차 협상은 8시 이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부대조건에 관한 논의는 아직까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