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장은 산업전문간호사 탄생 10주년을 맞이해 산업전문간호사 제도 활성화를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산업전문간호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13개의 전문간호사 분야 중의 하나로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이했다.
산업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산업보건 분야에서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쌓고, 대학원에서 2년간의 석사학위 과정을 거친 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데, 현재까지 총 129명이 산업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산업전문간호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정혜선 회장이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정혜선 회장은 “산업간호 전문인력 양성 및 우수한 인재의 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많은 간호사들이 산업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하는데 도움을 줘 전문성을 토대로 근로자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보다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