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도매업계가 잇따라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물류센터를 내년도에 건립한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전국 팜네트워크를 지향하며 출범한 지오영이 최근 인천 효성동에 38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 부지를 매입, 내년 4월15일 착공하기 위해 준비에 들어갔다.
유니온팜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대지 1000평에 창고 750평 등 건평 154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내년 2월 완공하고, 3월18일 이전할 예정하는 등 도매업계의 물류센터 건립이 잇따르고 있다.
지오영과 유니온팜의 물류센터 건립은 시대적 흐름으로 받아 들이고 적극적인 투자확대로 새로운 유통시대를 개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잇다.
도매업계의 대형물류센터 건립은 약사법 개정을 통해 제 3자 물류허용에 대비한 투자확대로 추진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지오영의 경우 현재 임대중인 부천물류센터(1650여평) 규모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수도권지역을 충분히 감당할수 있는 물류센터 설립의 필요성에 의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 물류센터들은 의약품 도매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3자물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