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9일 바이오산업을 IT시대 이후의 새로운 주력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BT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과제 발표회에서는 의약바이오·산업바이오 분야의 구체적인 추진방안과 함께 이를 산업화 할수 있는 법적·제도적 개선방안도 함께 모색됐다.
이자리에서 신약개발연구조합은 의약바이오(Red-BT)분야에서 미래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유망기술을 분석, 거시적 Red-BT 기술로드맵을 도출하고, 우리나라 Red-BT분야의 강점·약점 분석을 통해 Red-BT 경쟁력 확보방안을 발표, 주목을 끌었다.
한국생물공학회에서는 산업BT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일류 산업 공정기술과 세계 6위의 석유화학산업의 강점을 접목시킨 국내 산업BT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Red-BT와 White-BT분야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바이오산업 업계 현장의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발굴한 BT산업의 법적·제도적 기반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산자부 신용섭 생활산업국장은 "우리나라의 강점분야를 중심으로 조기산업화가 가능한 Red-BT 및 White-BT의 유망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 바이오시장 의 선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자부는 이날 BT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발표회에서 제시된 바이오 업계의 의견을 향후 바이오산업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등 바이오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