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6월29일 지난 5월21일 개원 2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인천시민과 인하대병원이 함께 하는 생명존중 콘서트’에서 모인 모금액 520여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명자 인천광역시 여성가족국장, 송준호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인하대병원과 생명존중 콘서트를 진행했던 부활 3, 4기 보컬 출신의 가수 김재희, 박은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전달된 모금액은 인하대병원이 지난 2월 12일(금), 인천광역시와 체결한‘보호대상 아동의 건강한 사회인 육성사업’에 치료 분야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지역 보호대상 아동의 무료 수술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가했고, 인하대병원 개원 20주년 기념 생명존중 콘서트의 주요 출연진으로 공연을 마친 가수 김재희는 “인하대병원의 큰 협조로 뜻 깊은 공연을 마칠 수 있게 되었고, 당시 모인 금액이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가수로서 ‘희망’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금액을 전달한 송준호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 사각지대 지역의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개원 20주년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오늘의 전달식으로 이어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더욱 다가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