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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경상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선정

병상 당 설치비 1억5천만원, 운영비 800만원 등 복지부 지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016년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 권역에서는 울산대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일신기독병원이 선정됐고 경남지역에서는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광역단위별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를 거점기관으로 지정육성하여 권역별 신생아집중치료 시설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진행했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5개의 병상을 지원받게 됐으며 병상 당 시설비 15천만원씩의 국고가 지원된다. 또한 2차년도 부터는 인건비와 소모품비 등 운영에 필요한 비용까지 보전 받게 된다.

 

지원받는 75천만원외에 병원 자체적으로 32천만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신생아중환자실을 확장하고, 신생아보육기 신생아용 인공호흡기 신생아진폭통합뇌파 검사장치등 각종 신생아집중치료실에 필요한 장비를 도입한다. 또한 현재 12병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신생아집중치료실을 2017년 까지 17병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지역은 신생아집중치료실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2014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경남지역은 출생자 수 대비 신생아 사망률이 0.38%5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창원지역 신생아집중치료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의 선정으로 창원지역 신생아집중치료분야에 대한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정기현 병원장은 신생아집중치료 분야는 인력과 장비가 집중적으로 많이 투입되어야 하는 통합진료영역이기 때문에서 공공의료적인 집중 투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문이다. 따라서 국립대학교병원인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마땅히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분야다. 때문에 이른둥이 진료를 중점분야로 선정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