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의 금연보조제 니코레트(Nicorette)가 오는 20일부터 금연업계 최초로 모바일 광고를 시작한다.
모바일 광고는 무선통신 매체(휴대폰, PDA 등)를 통해 이루어지는 광고로서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음성, 문자,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광고를 전달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최근 신세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올초 담뱃값 인상 이후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국내 금연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 니코레트는 케이블TV광고 이외에 떠오르는 차세대 광고 방식인 모바일 광고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제품홍보를 나서고 있다.
모바일 광고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케이블TV광고와 동일한 내용으로 니코레트 껌을 씹는 금연 시도자를 향해 담배 옷을 입은 인형이 다가가고 니코레트 껌의 섭취가 늘수록 담배 인형은 점점 줄어들어 결국은 단계별 금연에 성공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 그룹의 이재웅 상무는 “DMB방송 시대를 맞아 기존 케이블 TV를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적극적인 광고형태인 모바일 광고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광고를 통해 단순히 매출증대만을 기대하기 보다는 올 초 전 국민적 금연열풍을 이어가고 연말 연초 새롭게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모바일 광고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