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대표 신승권)은 21일 일본 니씬 교린Pharmaceutical사(대표 Mr. Takashi Matsuda)와 암 환자를 위한 오심-구토 억제제 ‘신세론(SINSERON/ 성분명 : 인디세트론)’ 도입을 위한 독점 계약을 체결한다.
암 환자의 오심-구토는 항암요법 치료시, 항암제가 뇌의 중추신경계와 위장관의 점막에 작용하여 나타나는 주요 부작용으로, 실제로 70~80%의 환자에서 항암제 투여후, 1시간에서 8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심한 경우 1주까지도 오심-구토를 경험 한다는 것이다.
SK케미칼이 판매할 ‘신세론’은 항암제 투여에 따른 오심-구토 발생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는5HT3 수용체와 5HT4 수용체를 이중으로 차단하는 최초의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의 비교임상 결과, 90% 이상의 오심-구토 억제효과를 기록했다.
‘신세론’의 효과는 항암요법에서 항암제에 대한 반응 뿐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의료계의 치료 경향과 맞물려 있어 앞으로 이시장에서 크게 기대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