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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바이오주, 장외서도 ‘황우석 쇼크'로 동반추락

당분가 하락세 불가피…주가 차별화 전망


‘황우석 쇼크’로 공모를 눈앞에 둔 장외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추락하고 있다.
 
금년에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오니아, 바이로메드 등 3사는 지난 16일 ‘황우석 쇼크’를 가져온 기자회견 이후 주가가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20일까지 15%정도 떨어졌다.
 
장외주식정보업체인 피스탁에 따르면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16일 4만500원이던 주가가 20일 3만4500원으로 14.8% 하락했다. 또한 바이오니아도 15.6% 내린 1만6500원, 바이로메드는 15.0% 하락한 3만3250원에 거래됐다.
 
바이로메드의 경우 현재 주가가 공모가에 비해 여전히 두배 이상 높지만 바이오니아는 공모가에 비해 50%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실정이다.
 
 
20일 증권시장에서는 바이오주의 낙폭이 줄어들고 일부 줄기세포와 무관한 업체들의 경우 반등에 성공, 주가가 차별화 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마크로젠, 삼천당제약 등이 반등에 성공했으며, 중앙바이오텍, 라이프코드 산성피앤씨 등을 제외한 대부분 바이오주들이 일단 하한가에서 벗어났다.
 
증권가에서는 “맞춤형 줄기세포의 진위논란은 동종 및 이종 장기 이식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가능성을 흔드는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제대혈과 줄기세포 관련주의 주가 하락은 불가피 하며, 검증된 제약주나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업체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