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은 지난 7월29일(금) 오후 5시부터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12일 제5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으로 임명된 허성주 교수가 정식취임식을 가진 것으로 이날 취임식에는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이재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경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전임병원장, 전임치의학대학장 등 내외귀빈 및 교직원이 참석했다.
류인철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3년이 지난 오늘 원대한 목표에 비추어 아쉬움이 남지만,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의 확립, 환자중심의 질환별 협진센터의 안정적인 정착과 새로운 진료영역의 창출, 신진의료 인력의 확충, 산업통장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를 통해 5년간 100억원의 국책 연구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내는 등 보람되고 감사한 일들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항상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구성원으로써 치과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성주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임기동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세계최고의 치과병원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과 교직원의 행복과 만족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을 염두에 두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허 병원장은 “대한민국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이때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를 위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노력하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진료 부분의 Global standard에 적합한 선진 진료 시스템 확보 ▲ 디지털 치과병원, 노인 특화 진료시스템 등의 선도적 진료체계 구축 ▲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력의 양성 ▲ IT, BT, NT 융합연구, 중개연구 강화와 신치료 기술 개발 ▲ 치의료 정책제안 활성화 및 소외계층을 위한 구강공공보건 의료사업 강화 ▲ 외국인 진료 시스템 활성화 및 치과 의료인력의 수출, 치의학자 및 기관과의 교류확대 등을 추진과제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