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개발한 국신신약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22일부터 본격 시판된다.
동아제약은 오늘부터 전국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전을 통해 ‘자이데나’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이데나는 국내에서 개발한 10번째 신약으로 지난달 29일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다.
자이데나는 당초 12일부터 판매될 예정이었으나 식약청의 오남용 우려 의약품 지정 절차를 거치면서 예정된 일정보다 다소 지연됐다.
자이데나는 100㎎와 200㎎ 두 가지 용량으로 발매 되는데, 우선 100㎎ 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판매가는 비급여 대상 전문약이어서 약국에 따라 다르지만 비아그라 등 외국산 발기부전치료제에 비해 40%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동아제약측은 밝혔다.
기존 발기부전치료제는 1회 분량 기준으로 1만3천원~1만6천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동아제약측은 “자이데나의 출시로 환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업계에서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자체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