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쇼크’ 이후 처음 실시된 바이오업체 바이오니아의 공모 청약에 8천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려 투자자들이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니아의 코스닥 상장 주간사인 대우증권은 21일 일반 공모청약 결과, 배정물량 50만주에 모두 1억4368만9403주의 청약이 접수돼 287.38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측은 접수된 일반 청약 증거금은 8018억원으로 12월 공모사 중 최대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증권사별로는 주간사인 대우증권(40만주 배정)이 294.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2만주씩이 배정된 공동 인수사별 경쟁률은 *교보 304.65대 1 *우리투자 244.08대 1 *한국투자 217.22대 1 *한화 268.06대 1 *현대 250.61대 1 로 나타났다.
바이오니아의 주식 거래는 이달 2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