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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건일, 쿄린제약과 점안제 독점판매 계약

일본내 파이프라인 다양화 제품력 강화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최근 일본 쿄린제약과 새로운 성분의 항알러지용 점안제인 ‘케타스 점안액’의 국내 개발∙판매에 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쿄린제약은 일본의 신약개발 전문회사로, 감염증, 면역·알러지, 대사성질환을 중점영역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개발한 약물로는 norfloxacin, gatifloxacin 및 troxipide등이 있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케타스 점안액(성분 Ibudilast)은 쿄린에서 개발했고 일본에서는 2000년 4월부터 센주제약과 반유제약이 각각 케타스점안액, 아이비날점안액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현재 동일 성분의 경구용인 ‘케타스캡슐’은 국내에서 한독약품이 시판중이다.
 
이 제제는 IgE와 IgG가 관여하는 1형 알러지반응을 억제하고 조직장애의 원인이 되는 호중구·호산구의 활성산소생성을 억제 함으로써, 알러지성 결막염(화분증 포함)에 의한 소양감, 결막충혈등의 자각, 타각적 증상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건일제약은 내년에 허가를 승인받아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케타스 점안액’으로 연간 20%씩 성장하고 있는 항알러지 시장에 새로운 신약으로 시장경쟁에 참여한다.
 
건일제약은 지난해 센주제약의 브로낙점안액에 이어 두번째로 일본 제약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파이프라인을 다양화 하게 되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