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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김주현 대변인 사직서 반려된 이유는?

뒤늦게 안 추무진 회장 후임자 선정 때까지 겸직 종용

특별감사 보고 당시 기획이사와 대변인을 겸직하는 역량 문제를 지적당한 김주현 기획이사가 대변인직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반려됐다.

13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3일 개최된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특별감감사 결과를 보고한 이용진 특별감사가 “(김주현 기획이사는) 복지부 대관과 대변인 겸직에 있어 문제점이 있다. 정책 현안에 대한 질의 및 응답에 있어 분명하지 않은 답변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다. 이는 협회의 공식 입장 정리가 늦거나, 준비 부족, 또는 대관 업무와 대변인 겸직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포함한다.”라고 지적한바 있다.

이 같은 지적을 받은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지난 10일 대변인직 사직서를 사무처에 제출했다.
 
작년 8월5일 김주현 기획이사는 대변인을 겸직하는 반상근 임원으로 발령 받았다. 대변인직 사직서 제출은 1년1개월만이다.

그는 “대변인을 겸직한 초기시절에는 부담 없이 언론을 대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심스럽고 힘들다는 걸 느꼈다. 이번 특감에서 지적 받기도 해서 겸직을 그만두려고 사직서를 제출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직서를 제출한 후 추무진 회장과 만났다. 추무진 회장이 당분간 대변인을 겸직해 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추 회장께서 새로운 적임자를 선정할 때까지 대변인을 겸직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대변인 업무에 심기일전하여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