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20일 오후 병원 본관 2층 우암홀에서 ‘대장앎의 날’ 전국 무료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당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장암의 수술 및 보존적 치료’라는 제목으로 이상전 교수(외과)의 ‘대장앎이란?’, 이택구 교수(외과)의 ‘대장암 보조치료’, 정미남 간호사의 ‘인공항문 관리’, 손윤진 영양사가 ‘영양관리’에 대한 강좌를 펼쳤다.
이날 건강강좌에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북대병원 외과 이상전 교수는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대장암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예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시행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복강경과 로봇수술의 적극적인 활용, 수술 후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해 평균 입원일수도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2007년부터 대장암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대장암에 대하여 정확이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에서 ‘대장암’과 ‘어떤 사실을 알고 있다’는 뜻의 ‘앎’을 합성한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와 함께 전국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대장암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