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는 AI(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 원료를 확보한데 이어 국내에 공급을 위한 라이센스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측은 타미플루 원료를 공급하기로 계약한 인도의 ‘헤테로’(Hetero)사가 타미플루의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는 스위스 로슈사와 라이센스 재사용(sub-license)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이같은 내용을 최근 헤테로사로 부터 직접 통보 받았다고 언급했다.
씨티씨바이오측은 “헤테로사와 로슈사간 라이센스 재사용 계약이 이루엊어 짐에 따라 원료를 공급받아 국내에서 타미플루를 합성하여 공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되었다”는 입장이다.
씨티씨바이오는 타미플루 133만명분을 생산할 수 있는 원료 1톤을 헤테로사로 부터 공급받는 내용의 계약을 최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씨티씨바이오측은 헤테로사와 로슈사의 계약 내용 등을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 등에 제출하고 의약품 품목 허가 등 국내 공급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