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가 항생제 ‘아벨록스’(성분명·목시플록사신)를 내년 1월 1일부터 종근당에서 영업·마케팅을 전담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아벨록스’는 급성 세균성부비강염, 만성 기관지염, 원외감염성 폐렴의 급성 세균성 악화 등 광범위한 호흡기계 세균감염증과 일부 피부감염증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제품으로 연간 40~5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엘의 이 같은 ‘아벨록스’의 영업 마케팅 양도는 주력 제품인 ‘아스피린프로텍트’ 등 매출 기여도가 높은 품목에 집중하기 위한 마케팅 정책으로 국내 판권을 종근당에 아웃소싱 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종근당은 항생제 시장에서 비교적 강력한 마케팅력과 영업력을 구축하고 있어 향후 ‘아벨록스’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9